Boardgames

[보드게임] 고블릿

Love on Board 2022. 10. 27. 17:25

Gobblet

Gobbler

2001년에 보드게임 디자이너 Thierry Denoual 가 블루오렌지사에서 발매한 게임이다. 나무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. Tabletop 전략 게임 장르로 체스, 체커, 백가몬, 하이브와 같은 류로 2명이 승자를 겨루는데, 한국식으로 사목 게임이다.

Gobblet에 이름의 어원은 별도로 찾아볼 수 없지만, 먹어 치운다는 gobble이라는 단어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. 게임 박스를 보면 큰 고블릿이 작은 고블릿을 잡아 먹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예상한 의미로 추정된다. 

게임은 본인 색의 고블릿으로 4개의 빙고를 먼저 만드는 플레이어가 이기게 되는 게임이다. 플레이어는 큰 고블릿 3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,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각각의 안에는 점점 작은 고블릿이 3개씩 있어 총 12개의 고블릿으로 먼저 사목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. 큰 고블릿은 작은 고블릿을 덮어서 잡아 먹을 수 있는데, 기억력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. 한수 한수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무르기/우기기가 많은 게임이다.